노후·고위험시설 14개 분야 174개소 선정, 민·관 합동·불시점검 추진시설 분야별 안전점검표 활용, 자율 점검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 기여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 동안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지난 4일 시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추진 사전 간담회를 갖고 선정된 노후·고위험시설을 확정하고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객관성을 강화하고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성과 정확성확보에 나섰다.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합동 안전 점검 추진(4.17.~30.)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5.1.~14.) ▲확인 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5.1.~14) ▲자율 점검 실천(5.29.~6.16.) 4단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추진한다.먼저 시 자체 주민 설문조사 및 간담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핵심 취약분야인 ▲판매시설 3개소 ▲요양병원 3개소 ▲물류창고 13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20개소 ▲급경사지 66개소 등 14개 분야, 노후·고위험시설 총 174개소를 선정했다.시는 174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점검반을 구성해 자체 ·합동 안전 점검 추진으로 합동점검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 기간에는 시민관찰단을 통해 안전 위해 요인 및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등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유도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확인점검 및 후속조치 강화를 통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예산을 확보해 실제 현장에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집중안전점검 이행력을 확보한다.자율 점검 실천을 위해 시설별 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해 다중이용업 협회와 시민단체 협업을 통한 자율안전점검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 참여 유도를 통해 주체적인 안전 의식 함양에 주력한다.조현일 시장은 “일상생활 속에 작은 관심과 실천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안전”이라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 경산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 도시 경산을 이룩하는 데 일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