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민추진단 및 실무TF 구성, 유치기원 서명운동 전개 구미시의회,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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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역 대학교수, 교육기관, 학부모 및 재난안전단체, 유치원·어린이집·아동센터 연합회 등으로 구성된‘안전체험관 유치 시민추진단’(단장 경운대학교 문추연교수)을 구성했다.시는 18일 체험관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운동 추진과 함께 SNS 릴레이 캠페인 등 시민 홍보 및 유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시민추진단장인 경운대 문추연 교수는 “구미시는 관내에 226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와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산단 밀집 도시로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어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시설이 필수”라며 “구미시가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이고 유치에 시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현재 경북도소방본부는 올해초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3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00, 도비 230)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 7000㎡ 규모로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건립부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지난 3월부터 자체 실무TF를 구성하고 운영중으로 도시계획 등 관련법을 검토하고 산동 에코랜드 인접한 사업부지 선정하는 등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북 안전체험관’이 산동 에코랜드 인근에 유치 되면 신설되는 동구미IC와 근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에코랜드 체험시설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해 전국 최고의 안전테마 관광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8일 본회의에서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청 등 관계 기관에 결의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