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여년 준비 끝에 지난 1월 창립총회 거쳐 설립
-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첫 출발을 시작했다.이날 행사는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칠곡문화관광재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출범식은 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출범선언식,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20년 11월 재단법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2여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됐다.지난 2월 재단 직원 채용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고 , 주요 업무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등 지역 대표 축제와 향사아트센터․공예테마공원 운영 및 관리, 법정 문화도시사업, 문화예술국도비 공모사업 등이다.초대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군이 가진 자연자원과 역사적 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이끌어내고, 칠곡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하여 모든 사람들이 즐겨 찾고 머물수 있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도시 칠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문화관광재단 출범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는 한편,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정책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칠곡문화관광재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칠곡문화관광재단이 타 재단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의 자존감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