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육성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영일만밸리 완성 ‘속도’혁신 신산업 생태계 확장 위한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마련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혁신 산업생태계 완성,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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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바이오·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혁신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관련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보고회에서 산업연구원(KIET)은 포항의 3대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관련 중앙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및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혁신성장 경쟁력 분석을 통한 포항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포항시 3대 산업 육성전략에 대해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를 좌장으로 입지 전문가인 국토연구원(krihs) 장철순 박사와 국토연구원 이윤석 박사, 산업 전문가인 대구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과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센터장이 참여해 포항시 3대 산업육성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만 5조 원에 이르는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급증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미리 대비해 이강덕 시장 주재로 지난 1월에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방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대책 회의를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이차전지 등 산업 용지 수요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등 포항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개편 및 신산업 육성 로드맵의 필요성에 절감했다.이에 포항시는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지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실현 가능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산업 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각종 영향평가,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장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선제 대응으로 신규 용지 확보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용역에 참여하는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포항은 연구기관, 신산업 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신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미래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 혁신자원을 활용해 자생력을 갖춘 지방 도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지금 포항은 미래 신산업과 창업 거점이 어우러진 혁신 융합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살고 싶은 차별화된 정주 여건을 만들어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인 영일만밸리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영일만밸리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준비를 최우선으로 신속히 하는 데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