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 최초 지정, 미래 신성장산업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도약올해도 ‘최고등급’ 평가, 국내 최고 기술사업화 혁신플랫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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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강소특구 연차 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특구 사업화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방자치단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부문 7개 지표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다수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학·연 연계협력 기술 창업, 유니콘기업 육성 및 성장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특화 분야 중점 육성, 특구 및 지역펀드 출자 확대 등의 주요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등 기술 핵심 기관 간 협력 프로그램인 ‘오픈 랩(OPEN LAB)’을 활용해 포스텍 원천기술과 RIST의 실용화 기술을 연계한 다수의 기술 창업 및 연구소기업 전환, 미래 신산업 특화 분야 기업 유치 등이 타 특구와 차별화된 성과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포항강소특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33개 사), 첨단기술기업(3개 사) 등이 입주하고 있다.대표기업으로 꼽히는 그래핀스퀘어㈜, ㈜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 등은 지난 1월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CES 2023(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외에도 신규창업(52건), 일자리 창출(566명), 투자 연계액(1092억 원)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연구지원센터,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등의 R&D 핵심 인프라 추가 구축으로 특구 기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을 통한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 혁신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특구 기업의 노력 덕분에 ‘최우수 특구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특구 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강소특구의 특화 분야인 첨단신소재 분야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강점과 연계해 다양한 전략지원 사업 및 우수한 R&D 기반을 바탕으로 특구 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