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주의 모든 것 품고 ‘폐막’

4년 동안 준비 끝에 치러진 올해 성주대표축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성주군 최초로 시도된 가변객석으로 관람 인원을 최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줘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연출시도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그니처 광장에는 참외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야외 구조물과 전국 최초로 축제장에 아나몰픽 미디어 구현과 성주참외마스코트 참별이가 등장하는 3D 실감 영상을 제작해 성주의 시그니처 참외와 생명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연 그 자체인 500년 왕버들이 아름다운 성밖숲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대형 야외 놀이공원 키즈랜드를 조성해 어린이 방문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대형바이킹 등 3종 놀이시설, 퓨전형 뮤지컬과 인형 전시, 연령별 맞춤 놀이를 제공하는 ‘베이비놀이터’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시그니처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민 참여를 보다 강화해하여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완성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축제연계행사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 별뫼줄다리기까지 지역민의 참여는 곳곳에서 이뤄졌다. 

성주 참외의 모습은 무궁무진했다. 참외를 테마로 한 참외랜드를 조성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철을 맞은 참외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해 “역시 성주참외”라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로 성주를 마음껏 즐기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계기로 자주 찾길 바란다. 늘 즐거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