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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키즈카페, 동물카페, 만화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함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보관기준 준수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또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36조 시설기준에 따라 영업장 내에 동물의 출입, 전시 등으로 식품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애견·동물카페 등에 대해서도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한상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와 계절적·시기별로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종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