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소 사전 차단, 지역축제 및 행사장 유관기관 사전 합동 안전점검인파·밀집관리, 교통대책, 비상시 조치사항 등 사전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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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KBS 전국노래자랑과 2023 경산자인단오제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다.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지역축제·행사 개최 전에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 대책 ▲폭발 및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시는 대규모 인파 및 화재 사고 등에 대비해 행사 하루 전 행사주관관계자 및 소방, 경찰, 가스, 전기 등 안전 분야 전문가가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오는 17일 영남대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경산시편)’은 2017년 남천강변에서 개최한 후 6년 만에 열려 예심을 거친 15팀이 본선에 올라 끼와 실력을 겨룬다.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3 경산자인단오제’는 고을의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로 한묘제를 올리고 자인단오 굿,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 자인계정들소리, 씨름, 그네 등 각종 민속연희를 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으로 경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다.이강학 부시장은 “지역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행사장 안전관리,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