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 반곡지 환경정화 활동 펼쳐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대장 김신호)의 대원들이 11일 경산시의 사진찍기 좋은 관광명소인 반곡지에서 수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구조대 단원들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반곡지에 발생한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보트를 사용해 저수지 안에 직접 들어가 수초를 제거했다.

단원들은 반곡지 일원을 순찰하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는 수상레저 안전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스킨스쿠버 자격증과 장비를 갖춘 우수한 대원들로,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의 훈련을 받아 우리 시 재난 예방 및 구조·복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된 반곡지는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과 사진사들이 즐겨 찾는 경산시의 관광명소로 드라마 '아랑사또전', '홍천기' 등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상성 남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의 명소인 반곡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신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