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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이하 공단)은 종합운동장에서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동식 엔진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공단에서 보유 중인 모든 수방장비 현황과 상태를 점검하고 작동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점검 내용은 △사용 전 준비사항 및 작동방법 교육 △기기 고장 시 대처법 △수방 장비의 정상 가동 여부 △각종 연결밸브 및 흡수관 이상 여부 점검 등이며 수방기기 전문업체의 협력으로 기기 현장 정비도 실시했다.한편, 공단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의 일환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안전보건증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김복조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철저한 수방장비 사전점검과 실제 상황에 대비한 교육 및 훈련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포항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시민과 근로직원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