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입식환경으로 무릎관절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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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어르신들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내에 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을 설치해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이남철 군수는 읍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어르신들과 만남을 통해 경로당 이용 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대부분의 경로당이 좌식으로 되어 있음을 파악하고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등록경로당 210개소에 대해 입식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조건과 경로당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으며, 식사, 회의진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경로당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장시간 머물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소파에 앉아 편안히 지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이남철 군수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령군은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신축 및 보수,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지원, 행복경로당 운영,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