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축제행사 위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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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 실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었다.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의 지역축제·행사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해 안전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심의하고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하양읍 승격 50주년 축하 기념공연인 ‘제15회 한 여름밤의 음악회’와 뜨거운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워터파크 축제인 ‘2023 경산워터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을 파악하고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했다.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등도 점검했다.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행사 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포함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강학 부시장은 “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양읍 승격 50주년 축하 기념공연인 ‘제15회 한 여름밤의 음악회’는 하양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도심 속 워터파크 축제 ‘2023 경산 워터 페스티벌’은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