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치료…최고 의료서비스 제공 우수병원 인정
  • ▲ 포항성모병원 조감도.ⓒ포항성모병원
    ▲ 포항성모병원 조감도.ⓒ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첫 평가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폐렴 진료를 잘하는 우수한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6개 항목이다.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폐포에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흔한 폐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패혈증 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중증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이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에 해당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지난 5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와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폐질환 관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폐질환 치료에 있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