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3일간 14개 종목서 갈고닦은 기량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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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정보고교 등지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지역 상업계열 직업계고 14개교 학생 89명이 14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자리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 1560명이 참가한다.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경북 도내 17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252명이 참여한 ‘경북상업경진대회(GBO)’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 89명이 경북 대표로 나선다.경북 대표 학생은 14개 종목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전자적 자원관리(ERP) △금융실무 △호텔식 음료 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 골든벨 등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겨룬다.경북교육청은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고 상업 정보 분야 또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로 개편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도전 기회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과 대회장을 시찰하며 “경북의 상업 정보교육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 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의 변화에 맞추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