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샤인머스켓 명성 회복과 소비자 홍보 위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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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23 경북 샤인머스켓 품평회 ‘해라농장(공동대표 안병문·문정내)’이 명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품평회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 회복과 소비자 홍보를 위해 열린 가운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12개 시군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2차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농가를 시상했다.치열한 경쟁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라농장은 칠곡군 왜관읍 30년 차 포도 생산농가로 전체 생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할 만큼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한편 칠곡의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16ha로 도내 점유율이 0.4%밖에 되지 않지만, 다른 주산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해 면적은 작지만 품질로 승부하는 ‘칠곡 포도’의 위상을 과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한 칠곡 농업인의 땀방울을 이번 기회에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비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