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김용채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만나 공동 협력 방안 논의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해줄 것 요청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과 수소특화단지·분산에너지특화지역 유치 총력
  • ▲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포항시
    ▲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달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수소 신산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기지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회장사인 두산퓨얼셀을 비롯한 40개의 기업회원과 개인 및 특별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정책 연구분석, 연료전지 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 건의, 기술개발 협력·지원, 정부·지자체·국제협력, 수소연료전지 관련 각종 포럼‧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