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둔치와 부석사 사과판매장에 3일간 6만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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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 6만여 명이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대축제는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과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곳에 모아 판매행사를 진행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문정둔치 축제장에서는 19개 읍면동을 비롯해 80여 곳 농가와 단체에서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져와 판매하는 ‘팜팜! 판매장’을 운영,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 기간 2억6000여만 원의 판매고 올리며 소백산 맑은 기운을 담은 영주시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양한 무대 레크리에이션, 영주농특산물 퀴즈, 영수증 최고가를 찾아라!, 영주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다.특히 축제장에서 물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 ‘두근두근 럭키박스’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또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진행한 룰렛이벤트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볶이 나눔 행사 및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의 떡국떡 나눔행사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B씨(여, 65세, 부산시 동래구 거주)는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인삼, 사과 말고도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이것저것 사고 구매 영수증으로 럭키박스도 응모하고, 페이백 인센티브 지원 등에 다양한 지원 혜택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 찾아주신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사과, 인삼, 한우, 인견뿐 아니라 영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는 것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