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공고 시작, 총사업비 43억 규모… 수산자원 회복 사활방문 접수는 25일부터 31일까지, 어선원 생활안정지원금 등 포함
  • ▲ 경북 울릉군이 고갈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어선 구조조정에 들어간다.ⓒ울릉군
    ▲ 경북 울릉군이 고갈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어선 구조조정에 들어간다.ⓒ울릉군
    경북 울릉군이 고갈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어선 구조조정에 나선다.

    울릉군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2026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 자원량에 적합한 어선 세력을 확보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 총사업비 43억 원 투입… 28척 규모 감척
    올해 울릉군의 감척 규모는 약 28척 내외로, 총사업비는 43억 1,742만 원(국비 30억 2,200만 원, 도비 12억 9,542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물량은 향후 어선 잔존가치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울릉군 어업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어선·어구 잔존평가금 ▲폐업지원금 ▲어선원 생활안정지원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어선원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이 포함되어 있어, 감척에 따른 급격한 소득 상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25일부터 5일간 ‘방문 접수’만 가능… 일정 준수 당부
    사업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5일(수)부터 31일(화)까지 5일간 울릉군청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군은 접수된 어선을 대상으로 선령(船齡), 조업 실적, 감척 희망가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문 기관의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수온 변화와 어족자원 감소로 어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이 많다”며, “이번 감척사업을 통해 어업 구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접수 기간 내 방문 신청이 필수적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