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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한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종합 1등의 성적을 거둬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별 권역 DMAT(재난의료지원팀) 및 소방서, 보건소가 한 팀을 이뤄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포항성모병원은 경북권역 대표 DMAT로 고령군 보건소와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참가했으며 ▲통신망훈련 ▲텐트설치훈련 ▲도상훈련에서 모두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뤄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신망훈련에서는 만점을 받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포항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대형 진료과장은 “경북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경북 동해안지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2017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회 연속으로 재지정을 받았으며 포항권역의 중증응급환자 최종진료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