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CES 2024 공동관’ 서포터즈 자격으로 참가

경북도 LINC 3.0 사업 8개교(경일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 WISE 캠퍼스·안동대·영남대·한동대)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경상북도 공동관에 서포터즈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도 LINC 3.0 사업협의회 8개 대학(경일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 WISE 캠퍼스·안동대·영남대·한동대)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16개 기업 중 8개 기업(㈜리하이,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지엘, 에타일렉트로닉스㈜, ㈜포인드, ㈜헥스하이브, ㈜한국아이티어스)과 각 대학의 특화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1:1 매칭됐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진행 전 학생들은 매칭된 기업에 대한 사전교육 및 기업과 사전 미팅을 통한 기업 제품을 숙지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주력 아이템 관련 국내·외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기업과 함께 매칭 기업의 주력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마케팅방안 모색 등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교육도 시행됐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8개 대학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별 팀을 이뤄 CES 2024 대학생 서포터즈 매칭 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본 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학의 ‘CARE HAANY(재활의료공학과 2학년 연규빈, 한의예과 2학년 이수민, 노인재활치료학과 2학년 한대규, 재활치료학부 1학년 조풍경)’ 팀은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1월 9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경북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미국 현지에서 2건의 협약이 이루어졌다. 1월 10일 경북도 LINC 3.0 사업협의회 8개 대학(경일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 WISE 캠퍼스·안동대·영남대·한동대)와 경상북도 공동관 참가 8개 기업(㈜리하이,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지엘, 에타일렉트로닉스㈜, ㈜포인드, ㈜헥스하이브, ㈜한국아이티어스)간의 공동가족기업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강화 및 쌍방향 기업지원 방향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1월 12일 경북도 LINC 3.0 사업협의회 8개 대학(경일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동국대 WISE 캠퍼스·안동대·영남대·한동대)와 씨야(CEEYA) 간의 글로벌 산학연협력 교육 프로그램 협력 활성화 협약식이 열렸다.

LINC 3.0 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이번 대학 연합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기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했다”며 “우리 재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특화 분야별 교육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활의료공학과 연규빈 학생은 “CES 2024 박람회 두 달 전부터 사전교육을 통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매칭 기업인 ㈜지엘 김도현 대표님의 꾸준한 멘토링 덕분에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한 게 너무 기쁘다. CES 2024 박람회를 직접 가봄으로써 세계적인 박람회에 와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으며 조금 더 큰 꿈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