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6만4천개 확보, 기초연금 인상…취약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제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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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4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도는 11일 노인 일자리 8700개 늘려 6만4000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원으로 1만1000원 인상했다.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시간 확대(월16→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하여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먼저 노인 일자리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지원금을 7% 인상했으며 2024년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혼자사는 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 이하로 지난해 대비 5.4% 상승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소득보장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거동이 불편한 취약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중점돌봄 대상 약 5000여 명에 대해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맞춤 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개인별 건강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이에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전담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기존 3653명에서 3986명으로 333명 증원할 계획이다.경로당에 행복선생님 538명을 배치해 건강 및 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해어르신의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의 사회참여 활동과 어르신 치매방지, 심폐소생술, 보이스피싱 예방, 화재대피훈련 등 일상생활 안전 예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안전망 체계를 강화한다.경로당에 실내외 청소 및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경로당 깔끄미 사업단 7800여명을 배치해 경로당 이용 만족도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높이고, 경로당에 밑반찬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도모 등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완성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지원한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도 63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진년 어르신들 가정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