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신임 회장, 現 한국부인회 경북지부 회장인 이복선 회장2024년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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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안동 CM파크 그레이스 홀에서 ‘정기총회 및 제22대·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경북 도내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 도 여협회장 활동소개, 감사공로패 전달, 단체기 이양, 신임 임원단 소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임하는 제22대 김경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단체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새롭게 취임하는 이복선 회장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경애 회장은 지난 2년간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특히 힌남노 태풍과 예천 수해지역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제23대 신임 이복선 회장은 “내실 있는 활동으로 경상북도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단체로 이끌겠다”며 “저출산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김경애 회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제23대 이복순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이 출범하는 경북여협이 경북 내 여성단체들을 하나로 결집해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변화와 주역의 여성들이 또 한 번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 협동단체로 구성되어, 매년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소양교육 등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