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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미세먼지와 병해충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지원은 산림인접지와 영농 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단(3인 1조)이 농장을 방문해 사과, 오미자 등 과수 전정가지 및 영농부산물 잔량을 수거·파쇄해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시 알림마당, 각 읍면동 이장회의 및 상담소장을 통해 홍보하였으며, 지난 3월 6일 문경읍 황경연 사과농가의 잔가지 파쇄작업을 시작으로 3~4월, 10~12월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산불발생이 많은 3~4월에 집중해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 파쇄 후 바로 농작지와 과원에 살포 퇴비화를 통한 유기물 공급 효과 및 토양비옥도를 높이는 등 자원순환을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