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참여이차전지·데이터센터분야 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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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오에이와 라씨, 케이디에스피 3개사와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dns데 218억원 규모의 공동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2년 설립한 지오에이는 이차전지 시장 급성장과 함께 독자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분야 개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지오에이는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1만2393㎡(3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라씨(LASEE)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무선통신 기술 연구기업이다.지난 2022년 인을 설립해 현재 약 7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예측과 진단, 문제에 대한 조치까지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국내 여러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개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241㎡(1283평)의 신규공장을 설립해 42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2020년에 구미 1공단에 설립된 케이디에스피는 배터리 전극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했다.이 회사는 1공단 내 2446㎡(740평)의 신규공장에 1년간 30억원을 투자해 1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협약식에서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하고 이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구미경제에 봄바람을 불어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