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제공
    ▲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금수면(면장 황희성)이 행정구역 명칭을 금수강산면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금수면은 지난 27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행정구역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성주군 관련 부서에 전달하면서 명칭 변경 절차를 시작했다.

    금수면은 금수강산 브랜드를 선점하고, 한 번만 들어도 기억되고 가 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경당 박기열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로 명칭 변경에 대한 염원을 나타냈다.

    금수면에서는 명칭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인구의 70.3%인 842명이 조사에 참여해 99.5%인 838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주민의 염원이 담긴 실태조사서를 군에 제출해 속히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통해 지방 소멸의 대반전을 꾀하고 있는데 금수면도 그 대열에 함께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금수면의 정체성 확립과 면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