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소독효과 높여 약제사용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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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보급종 종자와 농업인의 채종(씨받이) 종자 등의 소독 불량으로 인한 볍씨 키다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온탕소독기 운영을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온탕 소독법은 60℃ 물에서 10분간 침종해 종자에 잠복한 병해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예방효과가 높다.구미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농기계임대사업장, 옥성농업인상담소, 산동농기계임대사업장에 신규 고아농업인상담소, 무을농업인상담소, 도개농업인상담소 등 6개소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용료는 무료이며, 이용을 원하는 농민들은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온탕 소독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