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소통과 공감적 대화 위한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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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늘봄학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5월말까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노인들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약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약손쉼터(약해지지 않도록 손 잡아드릴게요)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1개소 중 영순오룡, 산북지내, 동로석항, 농암궁기 등 4곳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해 두달 동안 3회에 걸쳐 지역 늘봄학교 학생들과 쿠키 만들기, 편지·카네이션 만들기, 협동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나홀로 세대와 핵가족 증가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는 요즘 1·3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창의성 발달을, 노인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예방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