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선거 개표 초접전 양상…지지자 속타
-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피 말리는 득표율 경합을 벌이는 경북 경산 선거 개표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양 후보 측이 애간장을 타고 있다.10일 저녁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산지역 집계 개표율 50.25%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3만1003표(42.92%), 무소속 최경환 후보 3만1316표(43.35%)로 두 사람 표 차이는 불과 313표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산 선거는 방송 3사 출구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최경환 후보를 6.8% 정도 앞섰지만, JTBC 출구조사에서는 18%p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양 후보 측이 초긴장 상태에 있다.양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캠프에 마련된 개표 TV 방송을 보면서 앞서는 결과가 나올 때 후보자 이름을 외치며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