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벚꽃명소 130억 경제유발 효과 60%가 외지인, 전국 벚꽃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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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SNS에서 벚꽃 야경 명소로 유명한 경북 김천시 연화지에 21만명이 방문한것으로 집계됐다. 

    11일 KT 빅데이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화지 방문객 중 60%가 외지인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야경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연화지는 벚꽃 개화기간 KBS 9뉴스 시그널 방송 노출, 블로그 1300건이 게재됐다. 연화지 야경을 담은 인스타그램 릴스는 1121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20만명이 다녀간 연화지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환경 등에 취약점을 노출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지난해보다 안전 경호 인력과 응급의료 인력을 2배이상 증원해 많은 인파로 인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환경정비 인력 상시 배치·임시화장실 설치·상설공연장 운영 등  깨끗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연화지 상인연합회는 바가지요금을 단속했다.

    김충섭 시장은 “관광명소가 지역에 주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굉장하다”며 “2024년 벚꽃 개화기간 연화지 운영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2025년 더 좋은 연화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