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가족과 즐기는 무료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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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해보다 두 달 일찍 금오산야영장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구미시는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매년 7~9월 실시하던 예약제 운영 기간을 올해부터 5~10월로 확대 운영해 야영장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예약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과 16일 2주 단위로 가능하며, 기간은 1회 2박3일 이내로 월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금오산야영장은 캠핑족과 시민들이 매년 3만 명 이상 찾는 구미의 대표 힐링 휴식처다. 총 116면의 야영지, 주차장 200면, 족구장, 화장실 2개소, 급수대 7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는 야영장 개장에 앞서 족구장 등 편의시설 유지보수와 환경정비도 마쳤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는 최대한 빨리 야영장 예약제를 시행한다. 야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