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자금 2000만원,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슬기로운 구미 자원 활용법 등 맞춤형지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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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구미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참가자 15팀을 선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지난해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 올해는 대폭 증가한 112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지역자원 접목 아이템이 독창적이고 성과 창출 전략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했다.대표적으로 구미시의 전통문화 복합공간인 쌍암고택, 칸탈로프 멜론 상품을 판매하는 멜로온, 관광기념품 굿즈를 개발하는 무드인디고 등이다.참여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전환을 위한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골목길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구미시는 지난 15일 선발자들과 설명회를 갖고 구미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 지역 랜드마크를 굿즈로 연결하는 등 독창적 아이디어를 사업적 가치로 창출하는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앞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한 업체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대표 소상공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다양한 분야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과 대외 홍보를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구미시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