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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지난 17일 2025년 제9회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신청 도시인 현장을 방문해 실사(사진)를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현장실사는 문경시,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왕광헤 부회장, 사토겐지 상임이사,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경북소프트테니스협회,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며 우호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2024년 1월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실시한 개최 희망국가 공모에서 한국, 대만, 중국, 인도 4개국이 신청한 결과, 한국이 개최지로 확정 통보받았다.아시아연맹 회원 25개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연간 국제·전국대회 70개이상 개최와 4만명 이상 방문하는 전지훈련 대표 도시로 각광받는 문경이 최적의 개최도시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실사결과는 연맹 내부 검토를 거친 뒤, 개최지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며 대회는 2025년 10월 개최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국제 스포츠·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문경시는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