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과 시민 편의 증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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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5.32% 증가한 625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시 올해 예산은 1조2375억원으로 늘어났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1750억원 보다 5.32%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원(5.08%), 공기업특별회계는 39억원(5.95%)이다.상주시는 이번 추경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SOC 충에도 집중 투자했다.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은 ▲복룡동 유적연결 보행육교 설치공사 46억원 ▲도시침수 예방사업 2단계 43억원 ▲(구)농우마실 부지 매입 40억원 ▲함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34억원 ▲북천 우석여고 앞 보행교 설치공사 25억원이다.남적,신상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20억원 ▲함창 오사~증촌간 중로 개설 16억원 ▲내서 능암, 신촌처리구역 외 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설계용역 15억원이 있다.이와 함께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13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11억원 ▲계룡교-중덕교차로 중로 개설 11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편입가옥 철거공사 10억원이다.농촌분야에도농산물 종합물류시설 신축부지 매입 10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10억원 ▲한방건강센터 사우나 리모델링 공사 7억원 ▲사벌 묵상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7억원 ▲함창 신덕리(리도207호선) 정비 6억원 ▲중동교 노후교량 개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5억원이 포함됐으며, 시립도서관 운영비 3억원 등이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예산을 중점 투입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SOC 확충에도 과감히 투자했다”며 “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