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재정비, 일몰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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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가 도심에 있는 남산근린공원(조감도)을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산근린공원은 시내 중심부에 있을 뿐 아니라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해 휴일이나 주말이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을 도심 속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12억 원을 투자해 20만480㎡ 면적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들어갔다. 

    재정비사업은 남산근린공원의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도심 속 녹지공원을 통해 생명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최신 추세에 맞춰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 숲 휴식공간으로 정착시켜 하루 3000∼4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환 산책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사색원과 숲속도서관·잔디극장·익스트림장 등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몰전망대와 주차장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지역의 상징으로 부상할 것으로 상주시는 기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넓은 녹지인 남산공원은 상주의 큰 재산인 만큼 2025년까지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