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의 전쟁 선포된 경북도에 도움되고자 자문위원들 정성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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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금 6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서정배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저출생 위기는 국가적으로 직면해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저출생과의 전쟁이 선포된 경상북도에 도움을 보태고자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경북해외자문위원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들의 저출생 정책을 발굴·전달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각지에 계신 해외 자문위원들이 경북의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염려를 해 주시고 뜻을 모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소중한 성금이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현재 42개국 115명의 해외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세계 각국에서 도내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민간 외교의 협의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2020년 코로나 극복 기원, 2022년 울진 산불 재해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해, 2023년 호우 피해 발생 시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매번 성금을 기탁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