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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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이 1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공연으로 이색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친절 서비스, 청소년 주류 제공 방지, 주방 청결 개선,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등 관련 법의 내용을 뮤지컬 형태로 각색해 진행했다. 

    전문 연극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위트 넘치는 구성으로 영업자들의 흥미를 유발해 이해도를 높였다. 

    기존과 달리 위생교육이 다소 지루한 주입식 강의 형식을 벗어나면서 참가자들이 공감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뮤지컬을 통한 위생교육과 함께 식품위생법 및 준수사항,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노무 관련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자영업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나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칠곡군의 외식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영업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과 위생 수준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