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청ⓒ
    ▲ 김천시청ⓒ
    김천시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 수출 실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수출단지의 효율적 관리, 해외 시장 개척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표로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했다.

    김천시는 그동안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한 단지를 조성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 촉진 장려금 지원, 농식품 수출 국제 인증비 지원 등의 장려 정책과 수출상담회, 국외 판촉행사, 수출 촉진 홍보 행사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천시는 지난해 포도·새송이버섯·딸기·복숭아를 홍콩·베트남·싱가포르·미국 등 18개국에 1534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전년에 비해 1105만 달러(722t)에서 1291만 달러(1055t)로 늘어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김천시는 올해 농산물 2000만 달러 수출 목표를 세우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판로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한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수출 농가들에 감사한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