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1조 5,910억 원 확정·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 ▲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266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경산시의회
    ▲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266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266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인 ‘경산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산시의회 회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총 3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30억 5,700만 원 증액된 총 1조 5,910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계속·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각 부서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문제점과 부당한 사항에 대해 시정 10건, 권고 23건(행사위원회 17건, 산업건설위원회 16건)이 요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경원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 조기 시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시민 복지 향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포함해 총 88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안문길 의장은 “올 한 해 모든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협력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경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