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폭염관리 T/F팀 비상 체제 전환, 도내 폭염상황 상시 점검 등 최선
-
경상북도는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특보(2024년 6월 10일 주의보) 발효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3개 반 11명, 2024년 5월 22일 구성)을 비상 체제로 전환, 도내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하고 있다.우선, 경북도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붕에 물을 뿌리기,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등 보충 급여를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점검, 각종 노후화된 전기기구 즉시 교체 △지붕단열 보강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사양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군에 전파했다.또 △가축재해보험료 70억 원, 재해예방 냉방시설 18억 원, 비상발전기 12억 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9억 원, 안개분무시설 6억 원, 축사단열처리 4억 원 등 폭염피해 예방 지원사업 총 8종 199억 원 지원 △폭염대비 취약 축산시설 260호 사전점검 △SNS·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축산관련 단체, 협회 등과 여름철 재해대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아직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는 조기에 가입(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하도록 당부했다.한편,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칠곡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삼조, 산란계 9만 수 사육)를 방문해 쿨링패드, 음수냉각기 가동 여부 등 축산 현장의 직접적인 폭염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김 국장은 “폭염은 매년 가축 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재해이므로, 축산농가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