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스켓, 유스풀, 푸드트럭까지안전과 편의 최우선, 구미시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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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이 물놀이장은 9600㎡ 규모로, 80m 길이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3개의 미니 워터 슬라이드, 2개의 조립식 수영장, 1개의 유수풀, 4개의 에어풀, 워터 바스켓, 페달보트 등을 갖췄다.냉방쉼터 내부 벽면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자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 3대가 운영된다.구미시는 쾌적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상수도 물을 순환하고, 에어풀은 매일 급‧퇴수한다.물놀이장 입구에는 분수터널을 설치해 입수 전 간단히 씻을 수 있으며, 여과기 용량을 증설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주 1회 외부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물놀이장 입구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요원과 의료진이 배치되며, 배상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12시부터 1시)과 매시 50분부터 정각까지는 입수가 제한되며, 매주 월요일은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이용 요금은 2세 이하는 무료, 3세부터 12세까지는 4000원, 13세 이상은 6000원, 구미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정식 운영 전인 7월 17일과 18일에는 시설물별 선호도 조사와 동선 확인을 위해 시범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