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농산물 활용한 가공상품 신시장 개척 및 농외소득 창출 ‘기대’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기초반 수료생 2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식품 가공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5월 22일 개강해 7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제품의 상품화 전략을 시작으로 세무회계 관리, 유통마케팅 등 심화이론과 건식 및 습식 가공 실습,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해 이뤄졌다.

    심화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농산물 가공센터를 활용하여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시설 사용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10월에는 농가맞춤형 가공제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위한 상품화 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가공 창업을 하기에는 시설 투자 비용과 가공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적 절차 상품기획, 제품개발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향후 상품화 과정까지 교육을 수료해 가공센터를 활용한 샤인머스캣 젤리, 초콜릿을 생산·판매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 교육을 통해 영천시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신시장을 개척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가공상품 개발, 기술 자문, 다양한 교육 추진 등 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