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활용한 두 번째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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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이 지난 9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문경시는 2024 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을 준 국방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이번 대회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계적 규모인 국군체육부대에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의지를 국방부에 전달했다.지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문경시는, 연간 5만명 이상이 전지훈련장소로 사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2024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등 매년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는 스포츠 도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방부 장관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군체육부대라는 최고의 인프라를 가진 문경에서, 인종과 종교,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