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무료개방, 교통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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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구평동 449-1번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일대는 매주 목요일마다 장이 열리고, 인근에는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와 별빛공원이 있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로 구평동 공영주차장 사업을 건의해 선정된 바 있다.

    81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이 주차장은 1층 38대, 지하 1층 67대, 지하 2층 68대 등 173대를 주차할 수 있다.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을 맡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교통난 해소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차 인프라를 기반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차 환경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