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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공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2016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시각·청각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을 제공한다.이에 따라 지난해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3년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올해는 박제표본 만지기 체험, 생물다양성 교육과 환경보호 스토리텔링 공연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관 초청 및 방문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고 단체는 버스도 지원한다.문화소외계층에 속하는 기관과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