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 ‘개폐형’으로 교체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으로 교체하는 반지하주택 안전방범창 1차 설치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으로 교체하는 반지하주택 안전방범창 1차 설치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으로 교체하는 반지하주택 안전방범창 1차 설치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반지하 주택에 설치된 대다수의 방범창은 고정형이라 임의로 열 수 없어 화재나 침수사고 시 현관을 통한 탈출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내 반지하주택을 조사하여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 방범창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비가 집중되는 6월 말 이전에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의 58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교체를 완료했다. 지역 내 반지하주택은 70곳 214가구로 조사됐으며, 현재 추가적으로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에 대해 2차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폐형 방범창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취약가구의 안전확보에 의의가 있다.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 일체형(개폐형 방범창+차수판) 안전 방범창을 설치하여 창문 침수 방지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2차 설치사업은 소유자의 추가 동의를 얻은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8월에 착수해 9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