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영향으로 예년보다 병해충 1개월 조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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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가로수 등의 수목에 병해충이 예년보다 1개월정도 빨리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6월부터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기 점검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벚나무, 뽕나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큰 피해를 입혔던 미국흰불나방이 재발생한것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10명의 방제단을 구성해 7월 6월부터 각종 장비를 동원해 선제적인 방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주요 발생지인 영강체육공원, 영신숲, 모전천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제에 들어갔다.

    최근 새롭게 발견된 영순면, 산양면, 호계면 등 병해충 발생지에도 긴급 방제를 하고 9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