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44억 추가확보, 문경학생수영장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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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공모는 유휴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가칭 문경A학생수영장은 문경중학교 운동장에 ▲지상 1층 수영센터(25m 6레인, 유아풀), 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 ▲지하 1층 기계실 ▲운동장 진입로와 추자장 48면을 조성한다.학생수영장은 지난해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문경중학교 일부 학부모와 동창회의 수영장 건립 위치 변경 요구에 따른 의견수렴과 설계변경으로 계약 절차가 지연됐다.이에 당초 사업비도 74억원에서 44억원이 증액됐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