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에서 녹조 발생강정고령 지점 8월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 유지안전한 먹는 물 공급 위한 철저한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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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8월 22일 최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있고, 대구시의 취수원 중 하나인 낙동강에도 일부 녹조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현재 대구시의 낙동강 취수원인 문산 및 매곡 취수장 상류에 있는 강정고령 지점이 8월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 외 취수원인 운문·공산·가창댐은 조류발생이 적어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시, 운영 중인 산화공정의 전·후오존처리 및 흡착공정의 입상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조류 독소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길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조류 유입 차단과 고도정수처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따르면,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취수 예정지인 안동댐 직하류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가 검출(0 cells/mL)되지 않아 취수원 이전을 통한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준표 시장은 “전국적인 조류 발생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낙동강의 녹조 제거 노력과 함께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수 과정에서의 조류 차단은 물론 고도정수처리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