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 가족미취학부터 대학생까지 200만~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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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11일까지 2024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거나 중증 장애(1~3급)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가구당 2명까지, 기타는 1명씩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신청 연도에 20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중학생 이하 장학금 최저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신청 방법은 한국도로공사나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장학재단의 심의 후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장학재단 설립 후 지난해까지 6804명을 선발해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