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방치됐던 부지에 국화꽃 50여 본 식재
  • ▲ 하망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유휴부지에 국화꽃밭을 조성하고 있다.ⓒ영주시
    ▲ 하망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유휴부지에 국화꽃밭을 조성하고 있다.ⓒ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은 지난 6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관내 유휴지에 마을화단을 조성했다.

    대상 부지는 수년간 방치돼 잡풀이 무성하고 무단 쓰레기 투기가 빈번했던 곳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망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하망동 제2공영주차장 주변에 국화꽃 50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심은 국화꽃은 늦가을까지 만개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가을의 청취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증호 새마을협의회장 및 안위순 부녀회장은 “방치된 유휴지를 꽃으로 가득 채우니 마을이 한층 밝아졌다. 이 길을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화사하게 핀 국화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른 새벽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작업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활용한 계절별 꽃 식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